↑↑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 일본수출 규제에 따른 간담회를 가졌다. |
일본수출 규제로 구미공단 관련 업체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 일본수출 규제에 따른 기업간담회((KOTRA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 곽현근 부회장 및 상공의원, 김만헌 구미세무서장, 권경무 대구경북 KOTRA지원단장, 최동문 구미시 기업지원과장, 임경섭 한국수출입은행 구미경북지역 본부장, 정치영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협력 본부장, 유성원 KOTRA구미분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등이 참석한 간담회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데 이어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업계 영향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장은 ‘일본 수출규제 현황 및 영향’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 KOTRA 유성원 구미분소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원제도’를 소개한데 이어 KOTRA의 강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2019년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해외지사화사업, M&A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KOTRA 글로벌파트너링 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 유성원 KOTRA 구미분소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될 경우 전략물자 중 비민감품목이 개별허가로 바뀌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수입업체가 ICP기업에 등록할 수 있도록 권유하거나 대체수입선을 어떻게 발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ICP(Internal Compliance Program)는 전략물자 관리에 있어서 일본정부가 인증한 자율준수 기업이다. ICP 기업은 일반국가에 수출하더라도 특별일반포괄허가가 가능하다.
한편 조정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이어져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기업은 생산차질 걱정은 물론, 일본 해외바이어와의 거래관계에도 자칫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 위기가 곧 기회인만큼 일본에 의존해 온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야하고, 단기적으로는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숙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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