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무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
무을면 송삼리-웅곡리 3.23.24km 구간,도로폭 10.5m
사업비는 순수도비 85억원
구미시 무을면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인 국지도 68호선 도로개량공사가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끈질긴 노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결단에 힘입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에따라 지난 5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무을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김봉교 도의회 부의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최경동 구미시의회 의원, 경북도 김영주 도로철도과장, 구미시 관계자, 면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도로 개량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김영주 도로철도과장은 “당초, 무을면 송삼리에서 웅곡리 구간의 국지도 68호선 도로개량공사는 국가 국지도 5개년(2015년~2020년)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려고 했으나, 반영되지 않자 지역 주민들이 많은 민원을 제기했고,민원을 접수 받은 김봉교 부의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간곡하게 건의해 순수 도비만으로 사업비 8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사업 추진을 앞두고 보상금 협의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확보된 사업비를 반납한 사례에 주목한 김 과장은 “내년 상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연말부터 보상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상협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의장은 “초선 당시 해당 구간과 관련된 사업비를 어렵게 확보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용 처리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번에는 면민들이 조금씩 양보하더라도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한 지자체의 국지도 사업에 도비 85억원을 투입한 전례는 지금까지 없는 일대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께서 큰 용단을 내려준 것인 만큼 면민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