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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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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올인키로, 구미시 민주당 당정협의회

이관순 기자 입력 2019/10/27 09:49 수정 2019.10.27 09:49

↑↑ 장세용 구미시장, 김철호 갑 위원장, 김현권 을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민선7기 출범후 국비지원 증가율 45.7% 증가
장세용 구미시장 ‘3명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의 장 마련’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위원장 김철호)․ 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와 장세용 구미시장이 24일 오후 4시 IT의료융합센터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구미시 주요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미형일자리, 통합신공항 이전등의 현안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갑을 위원장과 시장 이외에도 김준열․ 김득환․정세현 도의원, 김재우․안장환․홍난이․이지연․송용자․이선우․신문식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회 예산 심사에 적극 대응키로 한 9건의 사업은 ▲방위혁신벤처센터 시범사업 구미유치(160억원)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20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20억원)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35억4천6백만원) ▲생활지능형 홈케어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20억원) ▲대구권광역전철망 구축사업(24억원) ▲구미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건설사업 (10억원) ▲구미~군위IC간 도로확장 사업(100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개발 등이다.

특히 장세용 시장은 방위혁신벤처센터 시범사업,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기술자립을 위한 정부의 산업정책에 부응, 구미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방위혁신벤처센터 사업은 구미시 산업의 강정 중의 한 축인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방산제조업 육성과 방산분야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홀로그램 디바이스 구축사업은 또 구미의 산업의 강정인 디스플레이와 전기·전자 제조산업의 기반을 활용해 99% 이상 독일, 미국, 일본, 영국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홀로그램 디바이스와 부품의 국산화를 지원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면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이하 TK특위) 위원장인 김현권의원은 당 지도부, TK특위 소속 의원들로부터 최대한 협력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구미시 당정은 또 구미형일자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상생형일자리 기업에 대한 패키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균형발전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김철호 당정협의회 의장이 주재한 토의시간에는 통합신공항 이전의 경제적 효과와 산업적 파급력이 큰 만큼 당정이 공항 이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특히 통합신공항 이전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항이전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구미시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개선을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구미-군위IC 도로확장사업, 구미산단철도 건설사업 등 진행을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극대화하는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확보해야 할 국비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구미시, 국회, 도의회, 시의회 차원에서 전력을 기울이기로 한 당정협의회에서 장세용 시장은 “국비 증액을 위해 여야를 떠나 지역의 3명의 국회의원과 국회에서 협의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구미시가 확보한 국비는 87건에 535억 3천100만원이었으나 민선7기 출범한 후인 2018년 국비는 119건에 68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9.2% 증가했다.
이어 2019년에는 141건에 787억 6천10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15.8% 증가하면서 2017년 민선 7기 출범 전에 비해 45.7%가 증가했다고 당정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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