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가 지난 26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윤종진 경상북도행정부지사와 김세환 안동부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용만 경상북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윤두규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1천850여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천여명이 참석한 11회 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분위기 조성과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보육 유공자표창을 시작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전달식 등 기념행사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펼쳐진 행사장 1층에서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발굴한 다양한 보육프로그램과 창의적인 교구교재 전시회도 열렸다.
또 보육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영유아 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과 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7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대회에서는 사랑나눔, 행복나눔 실천의 뜻을 모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식도 가졌다.
특히 어린이집 연합회는 향후 두달간 8천만원을 목표로 도내 전체 어린이집이 참여해 모금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조성된 모금액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