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도시공사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 금오산주차장 내 가족배려 주차구역 4면을 조성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지] 구미시가 임산부 전용 택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등 아동 친화 도시에 걸맞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족을 배려하고 교통약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가족 배려 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 한 발짝 더 나가고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금오산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여 더욱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26일 금오산 주차장 내 ‘가족 배려 주차구역’ 4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족 배려 주차구역’은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함께 방문한 가족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가족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오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등산로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다. 가족 배려 주차구역이 마련됨에 따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 편안하게 금오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에서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 ‘가족 배려 주차구역’ 설치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며 구미도시공사에서는 금오산 주차장의 ‘가족 배려 주차구역’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최소 10개 면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웅 사장은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가족배려 주차구역’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교통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도시공사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