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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갑)여론조사 결과>수명 다한 한국당, 힘 받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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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갑)여론조사 결과>수명 다한 한국당, 힘 받는 민주당

강동현 기자 입력 2019/11/18 15:30 수정 2022.03.29 16:55


정당지지도 >한국당 45.1%,민주당 27.2%,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3.9%,
우리공화당 1.8%,민주평화당 0.9%

민주당 국회의원 적합도>김철호 갑 지역위원장 15.2%, 김봉재 구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8.6%

한국당 국회의원 적합도>백승주 국회의원 22.7%,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13.6%,
구자근  전 경북도의회 의원 9.7%, 김찬영 전 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 5.5% 

장세용 구미시장 시정운영 평가>긍정 27.1%, 부정 57.3%, 잘모름 15.7%

<구미시 (갑)여론조사 결과이며, 다음 호에 구미시(을) 여론조사 결과 보도 >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15일 청와대에서 5당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청와대 켚쳐

[경북정치신문 =김경홍 기자 ]경북 구미시 (갑) 선거구 정당 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으나,  30대, 40대 등 젊은 연령층은 자유한국당보다 민주당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내년 4월에 실시하는 총선에서 투표율이 높을 경우 자유한국당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텃밭을 민주당에 내 준 악몽을 답습하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스러운 전망이 흘러나온다.
창간 1주년을 맞은 경북정치신문이 에브리리서치(주식회사 에브리미디어) 에 의뢰해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경북 구미시갑 선거구 정치 성향 및 21대 총선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5차 정례 조사)’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 45.1%, 더불어민주당 27.2%,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3.9%, 우리공화당 1.8%, 민주평화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정치신문이 9월 4일부터 5일까지 같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4차 정례 여론조사보다 자유한국당은 46.2%에서 45.1%로 1.1%, 더불어민주당은 30.5%에서 27.2%로 3.3% 하락했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5.0%에서 7.3%로 2.3%, 정의당은 3.5%에서 3.9%로 0.4%, 우리공화당은 1.5%에서 1.8%로 0.3% 상승했다.

따라서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이탈한 표심이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우리공화당의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관전 포인트는 자유한국당이 45.1%의 지지를 받으며 27.2%의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을 17.9%로 앞섰으나, 20대(자유한국당 37.7% vs 더불어민주당 36.9%)에서는 혼전 양상을 보였으며, 30대 (더불어민주당 37.1% vs 자유한국당 35.6%)와 40대 (더불어민주당 35.1% vs 자유한국당 30.6%)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과감한 인적 쇄신을 통해 젊은 층을 끌어안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이들 젊은 표심이 더불어민주당에 쏠리면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텃밭을 더불어민주당에게 내 준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2018년 7대 동시 지방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패인은 부재자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젊은 층의 압도적 지지와 젊은층의 높은 투표율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젊은 표심을 끌어안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개발과 시민들과의 공감대 제고를 위한 대안 마련 여부가 자유한국당의 총선 승패를 좌우할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자 선택기준을 묻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 지역사회 관심과 유대(29.7%), 정책 또는 공약(26.4%)이 도덕성(20.4%)과 경력 및 이력(3.0%)보다 높게 나타난 점 역시 이러한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이와관련 보수층은 내년 총선은 젊은층의 투표율이  상승될 경우 자유한국당에게 2018년 지방선거의 악몽 재현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는 무응답층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선거과정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김철호 구미시갑 지역위원장 15.2%, 김봉재 구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8.6%, 기타 후보 7.8%였다. 무응답(적합한 후보 없음 38.1%, 잘 모름 30.2%)은 68.3%였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백승주 국회의원 22.7%,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13.6%, 구자근 전 경북도의회 의원 9.7%, 김찬영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 5.5%였다.
기타 후보는 12.2%, 무응답(적합한 후보 없음 26.1%, 잘 모름 10.2%)은 36.3%였다.

백승주 국회의원 평가에서는 재당선 26.8%, 새 인물 교체가 51,9%로 나타났다. 향후 표심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장세용 구미시장 시정 운영 평가에서는 긍정이 27.1%, 부정이 57.3%, 잘 모름 15.7%였다. 9월 4차 조사 당시의 긍정 평가 36.1%보다 9%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55.1%보다 2,2% 높았다. 긍정에서 등 돌린 표심 대부분이 부정보다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국 논란이 이슈로부터 멀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승국면으로 돌아선 가운데임에도 불구하고, 장세용 시장의 부정 평가가 늘어난 것은 ‘박정희 대통령 없는 구미공단 50주년’ 행사 논란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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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별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

자유한국당 45.1%, 더불어민주당 27.2%,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3.9%, 우리공화당 1.8%,민주평화당 0.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0.9%, 지지정당 없음 10.4%,잘모름은 2.6%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자유한국당 46.5%, 더불어민주당 24.6%,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3.8%, 우리공화당 2.5%, 민주평화당은 1.3%였다. 자유한국당은 전체 지지도 보다 높고,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지지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자유한국당 43,5%, 더불어민주당 29.9%, 바른미래당 7.3%, 정의당 4,1%, 우리공화당 1.1%, 민주평화당 0.4%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지도보다 높고, 자유한국당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에서는 자유한국당 37.7%, 더불어민주당 36.9%로써 혼전 양상을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6.5%, 우리공화당이 O.9%로 나타났다.

30대는 더불어민주당 37.1%를 얻어 35.6%의 지지를 얻은 자유한국당을 앞섰다.바른미래당 은 4,5%, 정의당 3.1%, 민주평화당 1.3%로 나타났다.

40대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35.1%의 지지를 얻으며 30.6%의 지지를 얻은 자유한국당을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8.0%, 정의당 8.0%, 우리공화당 1.6%, 민주평화당 1.2%로 나타났다.

50대와 60세 이상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
50대는 56,5%의 지지를 얻은 자유한국당이 12.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4배 이상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10.8%, 우리공화당 5.0%, 정의당 2.9%, 민주평화당 0.9%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관심을 모았다.

60세 이상 역시 자유한국당이 66.2%를 얻으며 15.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 바른미래당은 5.5%, 정의당, 민주평화당, 우리공화당은 각각 0.8%를 얻었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도량동, 선주원남동)에서는 자유한국당 46.2%, 더불어민주당 29.7%로 양당 모두 전체 지지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정의당 5.8%, 바른미래당 4.7%, 우리공화당 1.5%, 민주평화당 1.4%였다.

제2선거구(송정동, 원평1동, 원평2동, 지산동, 형곡1동, 형곡2동, 광평동)에서는 자유한국당이 49.0%로 전체 지지도보다 3.9%를 더 얻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5.0%로 전체 지지도보다 2.2%로 낮게 나타났다. 보수 표심이 밀집해 있는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바른미래당 8.6%, 정의당 2.5%, 우리공화당 1.7%, 민주평화당 0.4%였다.

제3선거구(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1동, 공단2동, 상모사곡동, 임오동)에서는 젊은 연령층이 밀집된 특성이 반영되면서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전체 지지율보다 5% 낮은 40.1%였다. 더불어민주당 26.6%, 바른미래당 8.7%, 정의당 3.4%, 우리공화당 2.2%, 민주평화당 0.7%였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적합도

김철호 구미갑 지역 위원장 15.2%, 김봉재 구미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8.6%였다. 기타 후보는 7.8%, 없음 38.1%, 잘 모름 30.2%로 부동층이 68.3%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김철호 위원장 13.5%, 김봉재 상임부회장 7.5%였고, 여성은 김철호 위원장 17%, 김봉재 상임 부회장 9.7%였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 김철호 21.6%, 김봉재 6.3%, 30~39세 김철호 15.3%, 김봉재 11.4%, 40~49세 김철호 21.6% VS 김봉재 9.6%, 50~59세 김봉재 8.0%, 김철호 7.6%, 60세 이상 김철호 9.9%, 김봉재 7.8%였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 (도량동, 선주원남동) 김철호 16.5%, 김봉재 12.0%, 제2선거구 (송정동, 원평1동, 원평2동, 지산동, 형곡1동, 형곡2동, 광평동) 김철호 16.6%, 김봉재 5.6%, 제3선거구(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1동, 공단2동, 상모사곡동, 임오동) 김철호 12.6%, 김봉재 7.8%였다. 원도심인 제2선거구에서 격차가 가장 컸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적합도

백승주 국회의원 22.7%,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 13.6%, 구자근 전 경북도의회 의원 9.7%, 김찬영 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혁신위원장 5.5%였다. 기타 후보 12.2%, 적합한 인물 없음 26.1%, 잘 모름 10.2%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백승주 21.0%, 이양호 12.4%, 구자근 11.5%, 김찬영 5.5%이며, 여성은 백승주 24.5%, 이양호 14.7%, 구자근 7.9%, 김찬영 5.5%였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 백승주 16.9%, 이양호 11.6%, 구자근 9.9%, 김찬영 2.4%였다.
30~39세는 백승주 16.9%, 이양호 15.1%, 김찬영 9.7%, 구자근 6.6%였으며, 40~49세는 백승주 19.5%, 이양호 11.3%, 구자근 9.4%, 김찬영 5.5%였다.

50~59세는 백승주 26.3%, 이양호 16.0%, 구자근 14.1%, 김찬영 3.0%였으며, 60세 이상은 백승주 34.5%, 이양호 13.9%, 김찬영 7.9%, 구자근 7,5%였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 (도량동, 선주원남동) 백승주 22.7%, 이양호 10.0%, 김찬영 9.1%, 구자근 8.8%였다.
제2선거구 (송정동, 원평1동, 원평2동, 지산동, 형곡1동, 형곡2동, 광평동)는 백승주 25.7%, 이양호 14,7%, 구자근 7.5%, 김찬영 3.7%였다.
제3선거구(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1동, 공단2동, 상모사곡동, 임오동)는 백승주 19.9%, 이양호 16.3%, 구자근 12.9%, 김찬영 3.3%였다.

▶백승주 국회의원 평가

재당선되는 것이 좋겠다가 26.8%,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가 51.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9~29세 재당선 17.8% vs 교체 53.0%, 30~39세 재당선 20.6% vs 교체 60.4%, 40~49세 재당선 21.0% vs 교체 57.8%, 50~59세 재당선 34.9% vs 교체 47.3%, 60세 이상 재당선 39.7% vs 교체 40.7%였다. 젊은 연령층대가 장, 노년층대에 비해 교체지수가 높았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도량동, 선주원남동) 재당선 25.5% vs 교체 53.5%, 제2선거구 (송정동, 원평1동, 원평2동, 지산동, 형곡1동, 형곡2동,광평동) 재당선 25.5% vs 교체 53.5%, 제3선거구(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1동, 공단2동, 상모사곡동, 임오동) 재당선 29.2% vs 교체 48.8%였다.
▶장세용 구미시장 시정평가

긍정 27.1% (매우 잘하고 있다. 10.1%, 잘하는 편이다 16.9%), 부정 57.3% (잘못하는 편이다 26.8%, 매우 잘못하고 있다 30.5%), 잘 모르겠다는 15.7%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긍정 27.2%, 부정 57.9%였으며, 여성은 긍정 26.9%. 부정 56.6%였다.
연령별로는 19~29세 긍정 26.3%, 부정 53.9%, 30~39세 긍정 33.6%, 부정 53.4%, 40~49세 긍정 34.3%, 부정 47.9%, 50~59세 긍정 16.5%, 부정 70.5%, 60세 이상 긍정 25.9%, 부정 59.7%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긍정 65.5%, 부정 19.8%, 자유한국당 긍정 9.8%, 부정 79.5%, 바른미래당 긍정 13.8%, 부정 66.4%, 정의당 긍정 36.1%, 부정 39.9%였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도량동, 선주원남동) 긍정 28.8%, 부정 57.4%, 제2선거구 (송정동, 원평1동, 원평2동, 지산동, 형곡1동, 형곡2동, 광평동) 긍정 27.9%, 부정 57.9%, 제3선거구(신평1동, 신평2동, 비산동, 공단1동, 공단2동, 상모사곡동, 임오동) 긍정 24.4%, 부정 56.5%였다.

▶어떻게 조사했나
▷표본선정

구미시(갑) 선거구 지역 전체 유권자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2019년 9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중 표본 500명 통계(사례수:500명), 주민등록 인구통계 등재 175,576 모집단 중 500명 표본추출, 조사 신뢰도 95%, 표본오차 ±4.4%
▷조사일시 및 조사 방법
2019년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
조사방법으로 1단계: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2단계(무선/20대, 30대,40대 성인 남녀):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SKT: 4,176명, KT: 2,646명, LGU+: 2,176명), (유선) : 32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랜덤 생성 및 추출, 3단계: ARS 전화 조사 / 가중치 적용방법 :림가중
유선 58%,무선 42%, 응답률3.0%(무성 2.7%, 유선3.3%)
▷조사기관
에브리서치 (주식회사 에브리미디어)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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