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21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김봉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권 교체, 자유 민주주의 사수 위해 선봉에 서겠다, 예산 2조원 구미 시대 조기 개막하겠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우리는 낙동강의 기적을 쓴 주인공이자, 후예들이며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보수의 심장, 구미의 자랑스러운 주인공”이라며,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되셨고, 정권을 뺏겼는가 하면 지방 선거 마저 참패했지만, 책임을 지는 구미 정치인은 없고, 오히려 그 책임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게 급급해하면서 정치적 도의마저 실종됐다”라고 주장했다.
↑↑ 김봉교 예비후보. 사진 = 이관순 기자 |
또 “보수의 재건을 통한 정권 교체, 경제 재건을 통한 민생 안정, 박정희 대통령의 치적을 외면하는 구미 진보정치를 심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기로 결심했다”라는 김 예비후보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몸을 내던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2020년 구미시의 예산 규모는 1조원으로 포항시에 비해 절반 수준이고, 인구가 세 배나 작은 김천시와 상주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제한 뒤 공공기관 유치,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활성화를 통해 예산 2조원 구미시대를 조기에 개막해 구미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미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구체화해 1970년-1990년대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때처럼 활기찬 산업단지로 바꿔놓겠다고 강조한 김 예비후보는 관광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고, 위기의 벼랑에선 농촌을 반드시 번영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약력>
▷전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전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전 경북도의회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 경북도의회 통합 신공항 이전 특별위원회 위원▷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경북연합회장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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