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N번방 사건에 대한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N번방 사건은 우리 사회에 완연해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빙산의 일각이 드러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생겼고, 특히 피해자 중에는 아동 청소년 피해자가 수십 명에 이르는 만큼 하루빨리 이들 피해자와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 김철호 예비후보. 사진= 선거사무소 제공 |
또 “n번방 사건 주도자들과 수십만 명에 이르는 가해자들이 조직적으로 행한 일련의 행동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이 따를 것”이라며 “ 피해자들이 신고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 역시 신속하게 가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 불법 촬영물,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법안이 국회 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국민들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N번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만 국한되지 말고 N번방 참가자 전원에 대한 수사 또한 필요하다는 데에 크게 공감하고 민주당이 발의한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에 지지하며 경찰이 특별수사팀을 신속 가동해 사건을 처리해나가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침체와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이 날로 커져가는 와중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재난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매우 좋지 못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수사와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상처 치료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회에 들어가게 입성하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촬영과 유포에 대한 형량이 강화되는 성폭력처벌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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