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후보 페이스북 계정 해킹 시도
구미 사람 김철호와 함께하는 구미갑’ 페이스북 그룹 게시물 차단
홍보단장 페이스북 그룹까지 차단당해
[경북정치신문= 서일주 기자] 김철호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페이스북 해킹사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오후 4시경 후보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이 해킹 시도를 당한 데 이어 김 후보의 ‘구미 사람 김철호와 함께하는 구미갑’ 페이스북 그룹을 비롯해 김 후보가 가입한 구미, 민주당 관련 수십 개의 페이스북 그룹에 후보 계정으로 올리는 게시물이 차단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했다.
또 김철호 캠프의 미디어 홍보단장의 페이스북 그룹에도 후보의 기사와 선거 운동 사진 및 영상물 게시가 차단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sns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후보자와 캠프의 소통 통로가 막히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선거 홍보에 막대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 측 입장이다.
이에 따라 김철호 선거대책 본부는 이번 사안을 중대한 선거방해 사건이라고 판단해 관련 자료를 모두 캡처한 후 구미 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 김철호 후보. 사진 = 김철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한편 구미 경찰서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4월 29일까지 77일간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수사전담반을 6명에서 12명으로 늘려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선거 사범을 단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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