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 국방부가 7월 10일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를 확정하기 위한 선정심의 위원회를 개최키로 결정하면서 최근 들어 구미지역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천만 원대의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열린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향후 구미지역 부동산 가격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공원녹지과에 대한 의회 산업건설위의 행정사무 감사에서 구미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안장환 의원은 인접지역으로의 통합신공항 이전이 임박하면서 전국에서 몰려온 기획부동산과 아파트 투기꾼들이 현장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5-6천만 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신축아파트를 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에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사진 =구미시 제공 |
특히 안의원은 구미 4공단 확장단지는 물론 도량동 L 아파트, 사곡 e 아파트 등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투기꾼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부언했다.
한편 경상북도가 2020년 1월 1일 기준 도내 420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 자로 결정․공시한 결과 주요 상승지역인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이슈 등에 힘입어 도내 2위인 10.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위는 일주도로 완전개통 및 울릉공항 사업 확정, 관광인프라 구축 이슈에 힘입은 울릉군으로서 상숭률은 16.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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