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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란 법은 없다’ 경북 예천군 원도심 기사회생(起死回生..
문화

‘죽으란 법은 없다’ 경북 예천군 원도심 기사회생(起死回生)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0/11/05 13:32 수정 2020.11.05 13:32

공공기관 이전, 신 도청 이전으로 공동화 가속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정
원도심에 4백억 원 투입


↑↑ 예천읍은 한때 많은 유동 인구와 상가 활성화로 활기가 넘치던 지역이었으나 군청과 군의회 등 공공기관 외곽 이전과 경북도청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공동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도시재생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와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 사진 = 예천군 제공

 [경북정치신문 = 홍내석 기자] 원도심이 공동화하면서 침체국면 속으로 빠져들던 경북 예천군이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사회생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쇠퇴한 원도심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활력 회복을 위한 성장기반 확충과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읍 중심 시가지 일원 약 23만㎡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도시 재생사업 130억, 연계사업 127억, 새뜰마을사업 34억, 하수도 중점 정비사업 109억 등 4백억 원이 투입된다.

예천읍은 한때 많은 유동 인구와 상가 활성화로 활기가 넘치던 지역이었으나 군청과 군의회 등 공공기관 외곽 이전과 경북도청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공동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도시재생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와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도시 재생사업에 선정되면서 원도심에는 단샘 어울림 센터, 한우왕조 2000, 아이사랑 안심케어 센터,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하게 된다.

△단샘 어울림 센터
예천읍 행정복지센터를 구) 군의회 청사로 이전하고 근대 건축물 원형복원 및 리모델링 후 역사·문화전시관, 단샘 카페, 시니어 복합시설, 강당, 청년회관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만든다.

△한우왕조 2000
상설시장 인근에 전국 최고의 예천 한우를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 공공 임대상가와 공영 주차장, 공중화장실, 휴식과 이벤트를 위한 하늘정원 등을 조성한다.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구 119안전센터 부지)
장난감 도서관과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 함께 돌봄 센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을 건립한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전선 지중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신 활력 플러스사업, 간판개선 사업, 하수도 중점 정비사업 등 각 중앙부처 사업과 연계해 도시 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인구감소는 물론 지역 상권마저 신도시로 이동해가면서 점차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면서 “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경제적 재생이 가장 필요한 만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발판으로 연계사업을 집중해 지역 상권 회복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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