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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을 지역 시의원들이 안주찬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의회 을지역 시의원들이 22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안주찬 시의회 의장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현견을 가졌다.
구미시 을 지역 시의원 강승수, 장미경, 양진오, 김근한, 소진혁, 정지원 6명의 시의원은 안주찬 의장이 국민의힘 총선 경선을 위해 준비 중인 특정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을 두고 시의회 의장으로서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시의회 의장은 시의원을 대표하고 여야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본분를 망각하고 개인적 사리사욕에 빠져 특정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이는 구미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기만행위이며 의회의 중립성마저 내다버렸다“고 했다. 아울러 6명의 시의원들은 모두 구미시의회 의장 안주찬은, 즉각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외쳤다.
앞으로 구미시 의회 안주찬 의장이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를 선언 하면서 을 지역 시의원들 간의 총선 과정에서 첨예한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여지며 경선 과열이 예상된다.
홍내석 기자 hns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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