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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춘남 의원이 산업건설위 식품위생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곡역이 대구광역전철망이 개통되면 하루 7,000여 명이 이용할 수있어 라면특화거리를 조성하면 쇠퇴한 사곡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오는 11월 대구광역전철이 개통 예정인 가운데 신설한 사곡역과 연계한 ‘구미라면 특화거리 조성’을 김춘남 의원이 제안했다.
지난 14일 식품위생과와 낭만축제과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구미라면 특화거리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제안을 채택하지 않은 이유를 따진 김 의원은 라면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있는 구미시로선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A모 시민은 지난해 구미라면 특화거리 조성으로 외부 관광객과 상호 교류가 가능한 상권으로 변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제안을 접수했다.
하지만 정책 제안 공모 심사에서 ‘라면 취급업소가 분포돼 있는 특징적인 거리가 없어 지정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어 채택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오는 대구광역전철망이 개통되면 일일 67회에 걸쳐 사곡역 경유와 함께 7천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면특화거리를 조성할 경우 ‘라면의 도시 구미를 알리고, 쇠퇴한 사곡 상권도 활성화’하는 일거양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낭만축제과는 “시설이 정형화돼 있는 등 기본적인 여건 조성이 뒤따라야 한다.”며,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ver.con
사진=구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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