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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야시장' 민간 위탁 동의안 부결..."상임위에서 지금 거짓말하시는 거예요?"

이관순 기자 입력 2024/10/22 11:41 수정 2024.10.22 11:43

지난 17일 281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구미 야시장 민간 위탁 동의안‘에서 소진혁 의원의 질의하고 있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전통시장 안에 상인분들은 효과를 못 본대요. 실제로 이걸 지금 혜택을 보는 사람들은 위탁사와 셀러들 뿐이고, 실제 시장 상인들은 직접적으로 이 행사를 하게 됨으로써 장사도 잘 안되고 판매도 잘 안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과장님 반대로 애기하십니까?

지난 17일 281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구미 야시장 민간 위탁 동의안‘에서 소진혁 의원의 질의 내용이다.

지난해 열린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야시장을 두고 의회와 집행부 간의 설전이 이어지며 구미시가 제출한 “야시장 민간 위탁 동의안” 부결됐다.

야시장은 구미시 관내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고 구) 도심이 쇠퇴와 되고 있고 원도심을 살리고자 진행된 사업이다.

하지만 ’구미 야시장 민간 위탁 동의안을 심의한 소진혁 의원은 지난해 열린 새마을 중앙시장 야시장은 당초의 취지를 무색하게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위한 행사가 아니라 위탁사와 셀럽들만을 위한 행사였다“고 꼬집고 나섰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행사 기간 중 먹거리 업소는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룰 정도였다”고 해명하자 소 의원은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다. 담당과장은 “시장 상인들에게서 들었다.”고 답하며 “예산이 부족해서 조사를 못 했다. 사실 매장에 다니면서 얼마나 올랐는지 물어서 체크했다”고 답하자 위원회에서는 전통시장을 위해선 야시장과 축제도 필요하지만 다시 한번 잘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지원 의원은 또 지난 8월 22일 3차 위탁심의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위탁 기간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지만, 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에는 위탁 기간이 2028년까지 4년으로 돼 있어 승인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며“상임위에서 지금 거짓말하는 거라며 보류도 아니고 부결시켜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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