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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시공사 체육시설 위탁관리한다..."구미시 체육회관 제외"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4/10/22 18:04 수정 2024.10.22 18:07
- 파크골프장 이어 시민운동장 일원 체육시설도 위탁

김재우 문화환경위원장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민운동장 일원 체육시설 관리 운영 사무의 위탁 동의안이 지난 17일 제281회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를 통과 했다.

이날 시민운동장 일원 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 등 구미도시공사로 위탁되면서 일괄 관리하게 됐다. 하지만 조직개편과 인사, 관리 방안 등 공사 자체 수익 창출, 예산확보 등을 위한 전방위적 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내년 1월 파크골프장에 이어 6월부터 복합스포츠센터와 시민운동장 일원의 체육시설 운영관리를 위탁받는다.

그러나 도시공사로 위탁된다고 해서 운동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이 이루어지고 관리가 체계적으로 될지는 미지수다. 그만큼 많은 기술적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들이 많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올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와 국내외 많은 대회를 준비하고 유치해야 하는 구미시 입장으로서는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체육시설 운영관리 업무를 도시공사에 위탁하는 과정에서 파생하는 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개편을 통해 체육시설관리를 폐지한 시는 관련 업무를 체육진흥과에 이관했기 때문이다.

구미시에서는 통합되기 전에 체육진흥과 인원이 15명, 체육시설관리과 정원이 16명, 총 31명이 운영을 해 왔었다. 하지만 통합 이후 20명으로 축소 운영하는 실정이다.

체육진흥과장은 도시공사로 통합되더라도 건물 관리 운영 전출금 처리, 그리고 기존의 체육시설 유지관리, 신규 체육시설 운영 관리 등의 업무가 있으므로 인력을 최소화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최소한 1~2명 정도만 축소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우 위원장은 인원에 관련된 건 명확하게 체육시설관리과가 체육진흥과로 바뀌면서 인원 조정을 일부 했고, 그다음에 또 이걸 일괄 이관하면 인원 조정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냐면서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 말라고 독촉했다. 그러면서 내년 업무보고에 그때 상세히 다시 물어보겠다”고 했다.

도시공사 입장에서는 앞으로 조직개편을 통한 체육시설 관련 부서를 늘려야 하고 인원 또한 추가 배정하여 관리해야 한다, 또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출발한 도시공사로서는 힘든 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의회와의 소통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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