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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구미라면 축제 개막..."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이어져"

이관순 기자 입력 2024/11/02 09:33 수정 2024.11.02 14:48
-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

2024 구미라면 축제가 1일 개막을 하고 3일 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라면 축제가 1일 개막 했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많은 논의들은 했지만 이렇다 할 축제를 기획하지 못했다.

민선 8기 들어서면서 구미 대표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라면 축제를 기획해 3회째를 맞고 있다, 구미 라면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라면’ 하면 구미를 떠올리는 축제로 인식되어 전국에서 찾는 축제가 되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외국 출장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구미를 소개하는데 삼성 갤럭시가 생산된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듣다가, 농심 신라면도 구미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엄청 크게 반응했던 기억이 난다며 농심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을 실감했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런 인지도에서 시작된 구미 라면축제가 지역을 넘어 세계에 구미를 알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겠다”고 밝혔다.

 


과거 구미 하면 공단! 또는 삼성, LG, 코오롱 등 3,500여 개의 기업과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대표 기업들이 반도체, 핸드폰, 디스플레이, 전자 등을 대표하는 도시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오늘의 구미는 문화와 낭만, 젊음을 대표하는 도시로 인식되며 낭만 넘치는 구미로 변신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조용한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라면 축제를 즐기기 위해 구미를 찾아오고 있다. 구미역을 중심으로 중앙통을 가로지르며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중심을 잡고 관광객들에게 라면의 진수를 맛보이고 있다.

또한 세계의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인들이 직접 라면 요리를 만들어주는 부스가 있어, 또 다른 라면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농심에서는 갓 튀긴 다양한 라면을 축제기간에 공급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라면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축제 참가한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스스로 나만의 라면 레시피를 주변 사람들에게 맛 보여주는 부스도 만들어 관광객이 보고 즐기는 것에 더 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만들었다.

아울러 ‘라면’ 행사를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카오스 시스템을 도입해 관광객 오랜 시간 라면 주문에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주문한 라면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제로웨이스트를 도입해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으며,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는 바가지 없는 합리적 가격을 제시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교통의 혼잡을 없애기 위해 20~30분 간격의 셔틀버스를 운영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방문객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 114명, 자원봉사자 347명, 경찰 215명을 배치해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구도심권 주변 상권과 전통시장 등이 축제 기간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 상권에도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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