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
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서 인사하는 이승영 구미회 회장 |
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한 구미회 회원 구자근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
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서 축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9일 기념 제막식을 가졌다. 구미시 원평동 1079 번지 버스터미널 맞은편 산업도로 변에 구미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란 글귀의 조형물을 제막했다.
구미회는 2004년 7월 조상배, 강구동, 김병태, 김학무, 김종화, 최성모, 이관순 7명의 지역 선·후배가 원평동 오성예식장에서 만나 구미 지역 출신 중심 선·후배 모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갖고 처음 발기 했다.
이후 25차 발기인 회의를 하고 구미 출신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지역 출신 선·후배로 구성된 모임을 하겠다는 생각을 전달하고 공식적 출범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발기인 회의에서 모임 명칭을 구미 회로 정하고 오성예식장에서 구미회 창립 1주년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 회원 100명은 황길영 회원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정식 출범했다.
구미회가 정식 출범까지 지역의 많은 선·후배들의 시선이 마냥 좋은 모습으로 생각지만 않았다. 선거 조직이다,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등 많은 말들이 오갔다.
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서 구미시 장하금 일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그런 와중에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경제 수석실 지식경제 비서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을 엮임한 심학봉 단장이 구미출마를 선언하면서 김성조 국회의원과 경선을 통해 심학봉 단장이 공천 받았다. 이후 김석호, 전인철, 김성조 세 명의 선배가 무소속 단일화 진통을 겪으며 구미회가 지역 정가의 입에 오르게 되는 일도 겪었다.
하지만 구미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자근 회원을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는 저력을 발휘하며 기초의회 장세구, 황두영, 김영태, 윤창욱, 고인이 된 김상조 시·도의원을 배출했다.
또한 회원들은 지역 요소요소 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중추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 선·후배 우의와 정을 나누는 구미 대표 봉사단체 회원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
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후 기념사진 |
구미회 대표 사업으로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 카레다 배포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자체 제작한 카렌다 무료 배포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탄신제 카렌다는 2009년 처음 5,000부를 제작하여 박근혜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국회 보내주기도 했으며, 옥천 육영수 여사 추모식에 맞추어 카렌다를 전달하며 교류를 하기도 했다.
구미 대표기업 LG디스플레이가 2008년 구미사업장 1조 3천억 원 투자와 고용 창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하여 시민 감사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투자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지역 우호 사업으로 선산 선각회, 고아 청우회, 구미회 3개 단체 체육대회는 2005년 처음 시작하여 20년째 체육행사를 갖고 우정을 나누며 지역 발전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금오산, 지산 샛강 환경보호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돕기 희망 더하기, 사랑 나누기 일일 호프 ▲시민 감사 음악회 ▲장애우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도민체전 자원봉사 ▲구미시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바르게 쉼터 독거노인 무료 급식 지원 ▲불우이웃돕기 쌀 전달 연탄배달 ▲사랑의 쉼터 지적 발달장애인 보금자리 지원 및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하계 수련회 등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구미회 창립 2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단체사진 |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본회 회원인 구자근 국회의원, 허복 도의원, 김일수 도의원과 황길영 초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과 회원 그리고 전역한 선배들이 참석하여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 행사에서 구미회는 구미시 장학금 1,000만 원을 김장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승영 구미회 회장은 구미회 20주년 제막식은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는 시작으로 생각하고 선배들이 일구어온 역사를 후배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구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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