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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신년인사..."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오피니언

신년인사..."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이세연 기자 입력 2024/12/31 17:40 수정 2024.12.31 17:44
-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모든 근심 걱정 버리시고 다가오는 을사년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고 희망넘치는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마치 능선을 굽이치 듯
힘들고 어려웠던 2024년이었습니다.


사방팔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혹독하기만 했습니다.

그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까.

마치 한파와도 같은 모진 시간의 능선을
걸어오신
시민 여러분! 네티즌 여러분!


하지만 희로애락을 함께하지 못한 지역언론으로서
깊이 고개를 숙입니다.

지역언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기보다는
굴절과 좌절의 길을 걸어 온 2024년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네티즌 여러분!
저희 경북정치신문은 보내주시는 성원과 격려
비판을 겸허히 가슴에 품고
2025년 새해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나가겠습니다.

옳은 것을 옳으다고 말하고
그릇됨을 그릇되었다고 말하는
바른 언론의 길을 가기 위해
늘 성찰하겠습니다. 형설지공하겠습니다.

전남 무안의 벌판에서 통곡하시는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경북정치신문 임직원 올림
2024년 그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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