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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구미시, 3,096억원 투입 2030년끼지 일반 산단 조성..
지방자치

구미시, 3,096억원 투입 2030년끼지 일반 산단 조성…"1,500여 개 일자리, 2,263억 경제 효과"

이관순 기자 입력 2025/01/22 10:57 수정 2025.01.22 11:01
- 30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 난개발과 보상 투기 행위 사전에 방지, 연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구미시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장천면 묵어리 일대 3,096억 원을 투입해 30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른 산업생태계 변화에 발맞춰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2025년 1월 시의회에서 사업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용역 발주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무분별한 난개발과 보상 투기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연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한다.

조성 예정지는 장천면 묵어리 산170-2번지 일원으로, 총 3,096억 원이 투입돼 98만㎡(약 3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유치 업종은 △전자 △제조업 △물류 등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계된 유망 기업을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가산IC, 국도 25호선 및 67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으며, 구미제4산업단지·확장단지·하이테크밸리 등 기존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한 통합신공항과 약 20km 거리에 위치하며, 대상지 주변 10km 이내에 구미4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물류 접근성도 뛰어나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2,263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규모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구미시가 경북 최고의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로운 일반산업단지가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업들이 투자하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구미를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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