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김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25일 김천 미래를 위한 핵심 공약 ‘1.5 도약’ 비전을 발표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김세환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25일, 김천 미래를 위한 핵심 공약 ‘1.5 도약’ 비전을 발표하며 시민들 관심을 끌고 있다.
‘1.5 도약’비전은 ▲인구 15만 명 달성 ▲당초 예산 1조 5천억 원 확보 ▲출산장려금 최대 1억 5천만 원 지급이라는 세 가지 주요 정책을 담고 있다.
“김천, 다시 활기를 찾겠습니다”
김 후보는 “김천은 현재 저출산과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민들과 함께라면 새로운 김천을 만들 수 있다”며 “1.5 도약 비전으로 김천을 새롭게 바꾸어 체감 가능한 정책으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 인구 15만 명 달성 위한 청년·가족 정책
김천 인구를 15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청년지킴이 프리패스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대상으로 정주 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확대,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공간 조성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형 공공주택을 확충하고, 주택 구입과 전세 자금을 지원하는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 육아 지원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교육 인프라 개선과 함께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 당초 예산 1조 5천억 원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
김천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당초 예산 1조 5천억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와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투자 유치, 지방세 수입 증대 등의 다각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우선, 중앙정부의 주요 국책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래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교통·물류거점 프로젝트, 실버산업 클러스터 등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정부 예산을 유치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 김천이 경북 주요 거점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 환경 프로젝트 확대, 그리고 문화·관광·체육산업 활성화 등의 사업을 통해 도비 확보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 설명회,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을 확충해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세수 증대를 위해서 김천 농축산물과 지역 특산품 가공·유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 구조 구축과 스마트 유통망을 도입할 계획이다.
▲ 파격적인 출산장려 정책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으로 최대 1억 5천만 원의 출산장려금 지급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출산을 망설이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출산과 육아가 부담이 아닌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출산장려금은 출산 시 출산축하금을 포함해서 자녀가 성장할 때까지 매년 일률적으로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육아, 보육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신규 유입 인구를 확대 할 수 있는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후보는 출산장려금 정책 외에도 출산·육아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책을 제안하며“출산은 더 이상 개인의 선택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김천이 과거를 넘어 더 큰 미래를 꿈꾸어야 할 때”라며, “경제 활성화와 복지 확충, 정주 여건 향상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김세환 예비후보 사무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