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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당대표는 “삼성전자가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이 만들고 있는 反기업적 법률과 규제가 없었더라면, 엔비디아와 비슷한 세계 일류 기업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삼성전자의 "뺨을 때린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떡을 줄 듯이 하고 있으니 기가 찬다” 지난 20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도 잘 산다”는 말을 두고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한 말이다.
21일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의 말 바꾸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주 상습적이다.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오늘은 어제와 다른 또 무슨 말을 했을까’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때 이재용 회장을 겁박한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면서 “삼성전자의 뺨을 때린 게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떡을 줄 듯이 하고 있으니 기가 찬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反기업적 법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는 “대통령이 기업의 경쟁력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재의요구권을 행사해도 개정안을 다시 내민다.” 가장 최근에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에까지 확대하는 조항을 넣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장기적인 투자를 하지 못하고 단기적인 주주 이익만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은 좌파 경제학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은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 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아니라, ‘노동자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자본가’가 소유하는 사업체라고 생각하는 게 좌파의 일반적인 기업관이라고 직격했다.
이재명 대표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을 만나 말 바꾸기를 하는 것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전자를 방문하고, 親기업 발언을 하는 것은 빨리 인용 판결하고 조기 대선 목적을 국민들에게 은연중에 알리려는 공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삼성전자가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이 만들고 있는 反기업적 법률과 규제가 없었다면, 엔비디아와 비슷한 세계 일류 기업이 되었을 것”이다, “이재명이 진정으로 기업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기업을 언급하지도 말고, 방문하지 말고, 간섭하지도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관순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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