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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가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결승에서 준우승 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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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가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결승에서 준우승 차지 |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상북도체육회는 경북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가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준태(세계랭킹 6위) 선수는 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의 강호 쩐뀌엣찌엔 선수를 25이닝 만에 50:27 완벽하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김준태 선수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조명우(서울시청) 선수를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21이닝 50:15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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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가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3쿠션 결승에서 준우승 차지 |
김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본선 16강부터 준결승전까지 매 경기 강력한 하이런을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하이런 최고 14점에서 최소 8점까지 득점을 하며, 결승에 진출한 김준태 선수는 마지막 승부에서 하이런 5점에 그치는 등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타이틀을 조명우 선수에게 넘기는 아쉬움을 삼켰다.
김준태 선수는 준우승 후,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앞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히며,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김준태 선수의 2연속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그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또한,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잠재력을 가진 김준태 선수를 응원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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