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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4월 25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야시장 시즌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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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4월 25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야시장 시즌을 시작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가 지난해 한 달 동안 15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낭만야시장’이 오는 4월 25일 ‘2025 달달한 낭만야시장’으로 개장해 구미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달굴 예정이다.
시는 최근 대경선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구미를 찾는 외부 방문객의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야시장 운영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만 열리던 야시장을 강동 쪽 대표 지역인 인동시장에서도 개최하여 더욱 폭넓은 구미의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열리는 야시장은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4. 25.(금) ~ 5. 17.(토)(매주 금‧토/8회), 인동시장 5. 23.(금) ~ 24.(토), 5. 27.(화) ~ 31.(토)(7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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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4월 25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야시장 시즌을 시작했다. |
야시장은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셀러 매대와 전통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구미대표맛집, K-푸드, 할랄푸드 판매, 체험부스,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포토존, 프리마켓 (매대 10대), 체험부스 (캐리커처, 레트로사진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은 총 4종(대형 보름달 조형물(2종), LED 액자형 아치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개막식 무대 축하공연 초대 가수로 요요미, 류지광, 나건필, 황태자가 출연하여 “2025 달달한 낭만야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을 돋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보이는 라디오’,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는 ‘떴다 장터 노래방’, 실시간 경매 재미를 더한 ‘번개 경매’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구미시는 이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야시장을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밤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또 삐에로 풍선아트, 마술·마임 공연 및 같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성악에서 국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레트로사진관등 무료 체험부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일 야시장을 방문하거나 시장 내 매대 및 상점 10곳 이상을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리플렛 도장 인증을 통해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야시장의 대표 캐릭터인 ‘구미호(好) 걸(Girl)’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방문객들과 함께 ‘달달달 게임’을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난 시점에 맞춰 개최되는 올해 야시장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과 현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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