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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민 여러분께 하시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잘사는 대한민국은 우리 구미가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우리가 지키고 발전시켰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매주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뵈면 ‘구미 경제가 어렵다’는 말보다 ‘구미 경제를 살려 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시민과 정치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용기를 갖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더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며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구미의 경제가 곧 대한민국의 경제라고 명심하고 뛰고 또 뛰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오매불망 바라는 모든 일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원드립니다.
▶구미는 지금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커다란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대안 중의 하나로 방위산업을 통한 제2의 도약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어떠한 복안을 갖고 계신지요.
▷구미를 경기 변동에 영향이 적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메카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미는 대한민국의 산업화 성공을 이끈 도시이고, 세계 수준의 애니콜, 디스플레이 신화의 발상지입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방위 산업 육성 및 새로운 산업 유치를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 제4차산업특별위원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최초로 방위산업발전법을 대표발의하고 조만간 국회 통과 예정, 전국 규모 국방 제품 전시회 개최, 우리 구미 지역 방산기업들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단종 위기에 처한 부품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 기존 기술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테스트베드(시범망) 구축 예산 확보, 보잉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지역 산학 연대 증진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 KTX 구미 정차는 최대 현안 중의 하나입니다. KTX구미역 정차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저의 별명이 구미 KTX 백승주입니다. 총리, 경제부총리, 국토부 장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만날 때 마다 시도 때도없이 부탁하여 얻은 별명입니다.
제20대 총선 당시 구미 시민들의 숙원사항인 ‘KTX 구미역 정차’ 중요공약을 내걸고, 그간 구미시민, 구미시장, 도․시의원, 상공회의소, 언론 등이 함께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로 조만간 가시적인 정책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법률구조공단 구미지사 구미유치를 사실상 확정시켰습니다. 공공기관의 구미유치 1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43만 구미 시민의 법원행정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된다 생각합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지소 신설은 확정되었고, 3월 중 사무실이 개소될 것입니다. 구미지소가 신설되면 지역민들의 김천출장소 이용에 따른 불편이 해소, 법적 분쟁 해결을 위한 소송비용 절감, 무료법률상담, 소송대리 등 맞춤형 법률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미갑 지역의 최대 현안 중 하나가 바로 노후공단인 구미1공단의 구조고도화입니다.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1호 법안이 구미 공단 활성화를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 제1호 법안이 2017년 국회를 통과하여 구미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재생사업 및 구조고도화 사업 촉진과 세제혜택을 통한 노후공단을 활성화를 위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공단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법률 개정 이후 산업단지공단은 총3개 사업(6,230억원 규모)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구미 SMG 멀티플렉스시티 사업이 확정되면 2000년 생산현장 폐쇄로 인한 구미1공단 내 유휴부지에 화물·물류터미널과 오피스텔 등 복합 개발을 통해 기업지원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 기대됩니다.
▶취수원 문제는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관련된 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신지요.
▷취수원 문제는 첫째도 구미 시민, 둘째도 구미시민, 셋째도 구미시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다룰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는 취수원 이전 문제에 있어서 구미시 국회의원으로서 구미 지역민들의 민심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대응할 것입니다. 구미 시민들의 민심에 반한 취수원 구미 이전은 결단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지난해 10월 18일 국무총리, 경북도지사, 대구시, 구미시 등이 모여 비공개회의를 개최하여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논의하였고, 논의 결과 ▻낙동강 수계의 전반적인 물 관리 상황을 확인하는 용역과 ▻취수원 이전의 대안으로 폐수를 방지하는 ‘무방류 시스템’ 도입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용역 시행을 합의했습니다. 이 합의는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 전제가 아니라 이전이 아닌 대안 모색을 위해 낙동강 수계 전체를 대상으로 맑은 물 공급을 과학적・기술적 시스템을 통해 가능한지를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입니다.
▶구미경제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바램입니다만,
▷구미 시민이 선책한 선출직 정치인의 임, 시대 소명, 시대 정신은 하나입니다. 구미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저와 장석춘 의원, 장세용 시장, 시도의원들은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2019년 국가예산 확보 과정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구미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정략적 논리가 아닌 구미 시민들을 섬기는 자세로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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