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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8일이 갈림길..
사회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8일이 갈림길

김경홍 기자 입력 2019/05/07 17:54 수정 2020.01.30 18:19

↑↑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8일 ‘구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원 일몰제로 내년 7월부터 구미지역 중앙공원, 꽃동산 공원, 동락공원이 해제되는 가운데 구미시와 시민단체는 난개발 여부를 놓고 상이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구미시는 민간공원을 개발하지 못한 채 해제할 경우 난개발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구미경실련은 해제되는 민간공원은 모두 자연녹지이기 때문에 건폐율은 20%에 불과하고, 구미시 도시계획 조례 때문에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데다 4층 고도 제한에 묶여 난개발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공원을 30% 없애고, 그곳에 아파트를 짓는 민간특례개발이 오히려 난개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미시의회는 2017년 10월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고 여론조사 및 공청회를 거쳐 의견 수렴 후 결정키로 하면서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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