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 김석영기자] 유승민 의원이 새로운 보수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보수당은 27일 경남도당 창당을 시작으로 28일 대구시당, 29일 부산과 경기도, 인천, 서울시당 창당에 이어 30일 대전, 31일에는 충남도당 창당 이후 중앙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이다.
↑↑ 유승민 의원. 사진 = 유승민 의원실 |
개혁보수를 지향하는 새 보수당은 자강에 초점을 맞췄다는 주장과 자유한국당과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와의 통합 논의가 삐걱 거릴 경우 자강의 길을 가면서 보수의 분열을 자초할 수 있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24일 의원 회관에서 열린 새 보수당 창당 준비위원회 비전 회의에서 “4+1의 선거법 합의안 통과할 경우 가장 피해를 볼 사람은 '4+1'이란 저질 코미디에 가담한 당사자들이 될 것"이라며 ”내년 4월 15일에 어떤 정당이 몇 석의 의석을 이 선거법으로 얻겠느냐는 것은 국민만 알고 계실 것이며, 새보수당은 어떤 선거법이 되든 국민에게 당당히 심판을 받고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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