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선수가 교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칠곡군수와 12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경험을 살려 경부선과 KTX가 교차하는 칠곡 북삼에 KTX 북삼 환승역 설치, 남부 내륙철도 고령성주역 설치, 대구 지하철 2호선 고령성주역까지 연장을 비롯해 ‘내 손안의 스마트시티’, 가야사 복원 특별법 제정, 성주~북삼 서진산 터널 개통, 왜관 미군 부대 후문 다문화 거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장 후보는 또 “무소속 군수 시절에는 지켜주고 지원해 줄 정당이 없어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하고 “오랫동안 우리 지역은 정체되어 왔다. 이제는 특정 정당이 독식하는 낡은 정치를 버리고 오로지 지역경제만을 생각해야 한다”며 “유능한 감독은 가장 필요한 시점에 선수를 교체해 경기 흐름을 바꾸듯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 장세호 후보, 사진 = 선거사무소 제공 |
한편 장 후보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면우 곽종석과 함께 오적을 참하라는 청참오적소를 올리고 항일운동에 나섰던 회당 장석영 선생의 집안 출신”이라고 강조하고 “장석영 선생은 3.1운동 직후 성주의 심산 김창숙과 함께 파리 강화회의에 독립을 청원하는 파리 장서의 초안을 작성한 인물로 유림대표 137명 중 한 명이며, 1925년 2차 유림단 사건당시 영남의 유림대표로 활약한 이름난 유학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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