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조유진 기자] 김천시가 17일 마련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요약보고회에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경상수지가 50% 이상 되지 않는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산내들, 증산수도계곡) 시설은 부적합 대상 사업으로 평가했다.
반면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김천화장장 등 체육 장사 시설과 사명대사공원, 생태체험 마을 등 문화관광 시설 5개 사업시설에 대해서는 적합 판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과 계약을 체결해 7개 사업에 대한 수지분석 및 검증을 요청한 시는 적합 판단이 나온 5개 시설을 대상으로 향후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 주민공청회, 심의회, 조례제정 등 절차를 걸쳐 2021년 설립․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김천시가 17일 마련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요약보고회에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경상수지가 50% 이상 되지 않는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산내들, 증산수도계곡) 시설은 부적합 대상 사업으로 평가했다. 사진 = 김천시 제공 |
김충섭 시장은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늘 문제해결을 위해 변화를 강조해 왔다”며 “4개 권역 관광인프라 개발 및 제2 종합스포츠타운 신규조성 등 향후 공공시설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을 효율적․ 전문적으로 관리․운영 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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