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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은 지역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더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도록 ‘경북교육청 학교시설예약시스템’에 대한 정비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이세연 기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예약시스템’을 전면 정비했다. 이번 조치는 학교시설 개방 확대 정책 일환으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정비는 도내 공·사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926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운동장, 체육관, 다목적 강당 등 주요 시설의 개방 정보가 최신화됐다.
관련 규칙에 따라 각 학교의 시설 이용 가능 시간과 조건이 정리되었고,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이 개선됐다.
학교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은 경상북도학교시설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사용신청하기–시설물보기’ 메뉴를 통해 원하는 학교와 시설 종류, 이용 가능 날짜와 시간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지역민과 함께 이용하는 학교시설 개방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각 학교에 개방 매뉴얼을 배포하고 제도적 기반 마련과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 정비를 통해 학교시설 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경형 경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이번 시스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시설의 적극적인 개방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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