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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수 예결특위원장,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수정 가결"… "도민 체감·효율 중심 심사"

김성현 기자 입력 2025/04/29 18:15 수정 2025.04.29 18:15
- 이번 예산안은 29일 제35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심사하고 수정가결 확정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가 2025년도 제2회 도 일반회계 및 교육비 특별회계 추경 예산안을 심사해 총 22억 원가량을 조정,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종합 심사한 결과, 일부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심사된 도 일반회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4조 2,650억 원으로, 당초 예산 대비 7,802억 원(5.8%)이 증가했으며, 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5조 9,341억 원으로 3,167억 원(5.6%) 증액됐다.

도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산불 피해 복구, 민생경제 회복,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등 주요 현안을 반영해 편성됐으나, 예결특위는 실효성이 낮은 일부 사업을 조정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정비했다.

특히 ‘경북도청 빛의 공원 조성’ 사업 예산 15억 원 전액을 포함해 총 5건, 18억 5,180만 원이 삭감돼 내부 유보금으로 전환됐다. 위원회는 이와 같은 삭감 조치를 통해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 우선순위에 맞는 재정 집행이 이뤄지도록 했다.

경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 역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간 형평성 확보라는 관점에서 심도 있게 심사됐다. 위원회는 진로교육 내실화 지원 등 4건, 3억 7,360만 원을 삭감하고, 각 기관의 연수경비 1건에 동일한 금액을 증액 반영해 균형 있는 예산 조정을 진행했다.

이번 예산안은 4월 29일(화) 개최되는 제35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근수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도민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반이며, 도정과 교육행정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예산이 연내 집행되고 정책 개선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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