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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7일 오전 9시 포항시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등록 전 오 예비후보는 포항 충혼탑을 찾아 선열들에게 참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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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중기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뒤 죽도시장 채소전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사진 = 오중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이날 오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인구 80만, 소득 5만 불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필사의 각오로 완수하겠다”라면서 “지난 도지사 선거에서 포항 시민들로부터 40%가 넘는 유례없는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그 지지와 성원이 단순한지지 정당에 대한 변심이 아닌 생존의 기로에서 보내신 SOS 신호였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필사의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새로운 포항시대로 도약을 위한 5대 도약 비전과 10대 핵심사업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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