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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위해 헌신한 헌정 기념비, 시민의 이름으로 세운다..
경제

구미공단 위해 헌신한 헌정 기념비, 시민의 이름으로 세운다

김석영 기자 입력 2019/08/16 15:33 수정 2019.08.16 16:33

 박정희와 구미공단 50주년 헌정 기념비 내년 3월 중 제막
헌정기념비 제작 준비위원회 창립총회. 시민단체 ‘ 박정희와 구미공단’발족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박정희 대통령과 구미공단 근로자를 위한 헌정기념비 제작 준비위원회 (이하 준비위, 공동 준비 위원장 배영식, 최현영, 이관순, 김종열)가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시민단체인 ‘박정희와 구미공단’을 정식 발족했다.

총회에서는 ‘박정희와 구미공단’ 상임대표로 김용창 전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공동대표로 김태형 재경 향우회장, 김형식 경북도민일보 취재본부장, 권오덕 전 구미경찰서장, 이구목 재경 명예회장, 박희준 재경 인동회장, 약사암 주지 대혜스님, 김종갑 모래실 회장, 정신자 줌마클럽 회장을 선출했다.

↑↑ 박정희와 구미공단 근로자 헌정 기념비 제작위원회가 26일 창립 총회를 갖고 시민단체 ' 박정희와 구미공단'을 발족했다. 사진= 김석영 기자

또 고문단과 자문위원단, 운영위원회, 대외협력 본부, 행사추진 본부, 홍보본부, 재경향우회 본부 등의 조직을 두기로 결정한 총회에는 165명의 발기 회원이 참여했다.

지난 11월 26일 한국산업단지 공단 대구경북 지역 본부가 제막한 구미공단 50주년 선언비와 지난 9월 구미시가 제작한 구미공단 50주년 홍보 영상에 박정희 대통령이 누락되자, 구미공단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헌정 기념비를 제작하기로 한 준비위원회의 당초 취지를 구체화시켜 나갈 ‘박정희와 구미 공단’은 박정희 대통령과 당시 구미공단 근로자들의 추억과 사연을 새겨 넣은 헌정 기념비를 내년 3월 중 제막할 예정이다.

헌정기념비 설치 장소로는 수출탑 옆, 새마을운동 테마파크 안, 구미5공단 입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헌정 기념비와 홍보영상에 되는 제작비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800여 명의 회비로 충당키로 했다.

김용창 상임대표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인 구미공단은 박정희 대통령의 최대 치적 중 하나”라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공단 근로자들이 흘린 비지땀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헌정 기념비가 이른 시일 내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희와 구미공단’은 당초 발족 취지인 헌정 기념비 제작을 마친 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재단법인 설립 등을 통한 지속적인 박정희 기념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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