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발기인 대회, 창당준비위원장에 유능종 변호사 선출
19일 경북도당 창당 구미에서 개최
경북 총선 정국에 새로운 변수로 주목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창당 준비위원회(위원장 유능종 변호사)가 8일 구미시 봉곡동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도당 창당 작업에 착수했다. 정개 개편의 중요한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보수당이 경북 지역에 둥지를 틀고 나선 것이다. 총선 일을 불과 90여 일 앞둔 목전에서 진행되는 도당 창당은 경북 보수정치 정국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 유능종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사진= 김경홍 기자 |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유능종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한 발기인 대회에서는 19일 구미에서 개최하는 창당대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조직 구성과 당직 인선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유능종 창당 준비위원장은 이날 수락 연설을 통해 “좌파정권의 부패와 무능으로 인해 국가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지만, 집권당의 실책을 견제하고, 민생을 돌보아야 할 자유한국당이 제 역할을 전혀 못 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라며, 한국당을 비판했다.
유 위원장은 또 “새로운 보수당이 개혁과 공정의 가치를 들고 보수재건에 앞장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유 위원장은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후 대구지검 검사, 법무법인 유능 대표변호사, 바른미래당 구미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