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미래통합당 텔레그램 N번방 발언에 대한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5일 오전 11시 장혜영, 배복주, 박인숙, 조혜민, 이자스민 후보 등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사무소 건물 앞에서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 “호기심에 그런 것은 좀 다르게 다뤄야 하지 않냐”고 한 황교안 대표의 발언에 대한 강력히 사과를 요구했다.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월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텔레그램 N번방 입법 촉구 1인 시위를 가졌다. 사진 = 정의당 캡처 |
이러면서 이들은 “그러나 황 대표는 아직까지 사과하지 않았으며 또 다른 실언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이제 그만들 좀 하라’며 역정을 내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날 후보들은 'n번방' 입장은 호기심이 아닌 범죄입니다. 국민들에 사과하십시오‘라고 적인 푯말을 들었다.
한편 정의당은 여야 모든 정당에게 다음 주 중 하루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텔레그램 n번방 처벌 입법을 위한 원포인트 국회를 촉구해 왔다. 이를 위해 의원들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으며 심상정 대표 역시 문희상 국회의장 면담,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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