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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후보 연령 평균 55,5세
20대 국회의원 평균 연령과 동일
21대 세대교체 외치더니, 국민 기대 부응 못 해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청년과 여성의 정치 참여 등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을 통해 혁신공천을 하겠다고 공언해 온 미래통합당. 하지만 공천 심사를 마무리한 결과는 딴판이었다.
정의당에 따르면 미래통합당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지역구 후보의 평균 연령은 55.5세였다. 반면 정의당의 지역구 평균 연령은 49세. 비례는 43.5세이며, 지역구 후보 중 6.4%, 비례 후보 중 27.5%는 만 35세 이하 청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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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정의당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후보 선출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 정의당 캡처 |
성별로 보면 미래통합당 여성 후보는 10.3%에 불과한 반면 정의당은 지역구 후보 중 21.8%가 여성이며, 비례대표의 62%가 여성이었다.
정의당은 “청년과 여성 정치 참여를 보장해 국회의원의 대표성을 강화할 책임은 작은 정당보다 ‘큰 정당’에 있다”며 “거대 당의 공천 결과는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 정의당은 앞으로 청년과 여성의 정치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당 내외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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