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문화관광위 행정사무 감사 ‘도마 위’
조직관리, 경영평가, 골프장 안전사고에 비판 집중
핵심조직으로 신설, 마케팅사업본부장 겸직 상태
공기업 경영평가 ‘낮은 점수’
골프장 안전사고 불구 경기보조원 산재 미가입
↑↑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대일 (안동) 의원은 사장 취임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사업본부를 신설했지만,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할 사업본부장은 1년 6개월째 겸직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조직관리는 물론 경영평가, 골프장 안전사고 등 전반적인 상황에 걸쳐 제대로 된 것이 없을 정도였다.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김대일 (안동) 의원은 사장 취임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사업본부를 신설했지만,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할 사업본부장은 1년 6개월째 겸직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관광마케팅 활성화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할 본부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둘러 적임자를 임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수경 (성주) 의원은 또 침체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혁신적으로 움직여야 할 핵심 조직이 오히려 수년째 경영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면서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열린 사고로 업무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윤승오(비례) 의원은 또 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골프장에서 연간 10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사회적 약자인 경기 보조원의 경우 산재보험에조차 미가입돼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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