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2021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전년 노인 일자리 4만 5,700개보다 3,480개가 증가한 4만 9,180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공익 활동 4만 2,930개, 사회서비스 형 3,030개, 시장형 2,010개, 취업 알선형 1,210개의 노인 일자리에 전년 예산 1,585억 원 보다 150억 원이 증가한 1,7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20년 11월 기준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57만 명으로 증가 추세여서 노인 일자리 수요와 취약계층의 소득보장을 위해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특히 2021년도에도 고수익이 보장되는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니어 금융업무 지원단에 342명, 시니어 몰카 감시단에 58명, 코로나 열 감지 모니터링 요원 63명 등 총 463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도농연계 노인 일자리 지원, 노인 재취업 교육지원 등 자체 예산을 투입해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과 인력이 필요한 민간 수요처를 적극 연계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도에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11월 23일부터 공익활동과 시장형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으며, 사회 서비스형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오는 12월 28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자 선정은 선발기준에 따라 소득수준,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순으로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에 문의하거나‘노인 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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