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연구역인 세종문화회관 인근의 한 카페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다 손님들의 항의를 받고 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김용태 의원, 국회 캡처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금연구역에서, 국민들이 옆에 있는 곳에서 버젓이 불법을 자행했다”라며 “전자담배쯤은 괜찮으리라 생각했는지 모르겠으나, 국민을 대하는 의식 수준을 확실히 보여준 행동이다. 일반 국민은 안 되지만 국회의원은 된다는 오만에서 비롯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건강증진법이 강화돼 국민들은 김 의원이 흡연한 장소와 같은 곳에서 전자담배라도 흡연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며 “국회의원으로서 사사로운 것부터 솔선수범하라”고 훈수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