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 민주당 포항 북구 오중기 예비후보가 표결에 불참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 오중기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등록을 마친 뒤 죽도시장 채소전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사진 = 오중기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 속도를 냈으나 시민들 입장에서는 한없이 늦어진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언급한 오 예비후보는 “입법의 시급함을 뒤로 한 채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또 “향후 피해 입증이 힘든 시민들을 위한 보상 체계를 보완하는 등 실질적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보완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향후 특별법에 대한 보완 의견도 냈다.
한편 포항지진 특별법은 3월 20일 정부조사단이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가 촉발한 인재(人災)였음을 밝힌 지 283일, 지진 발생으로부터 773일만인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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