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김봉교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 입장
구미 정치권․ 행정․지방의회 협업체제 구축 제안
구미 의심환자 5명, 음성 판정 다행
가장 소중한 시민 생명 지키기 위해 초당적, 범시민적 대응 필요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로 급격히 확산하면서 구미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김봉교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가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미정치권과 행정, 지방의회가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지난 28일 구미 의심환자 5명이 음성으로 판정돼 매우 다행”이라고 밝힌 김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은 지역사회 감염이 특징인 만큼 행정과 보건소, 일반 병의원과의 협업체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총선을 향해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초당적 차원에서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동시에 전개하자”고 촉구했다.
↑↑ 김봉교 예비후보. 사진 = 김봉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김 예비후보는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가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동안 국민들이 할 수 있는 대책은 마스크 챙기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것 뿐”이라면서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이고 실질적으로 추가 감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TF를 구성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중앙당 차원의 이러한 노력이 구미지역 사회로 파급돼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서명한 숫자가 50만 명을 훌쩍 넘길 만큼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지만 대통령은 단순히 우한지역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만 추진하라고 지시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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