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김천시가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서도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 작지만 소중한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6일 충혼탑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은 예년과 달리 코로나 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공무원, 학생, 일반 시민들의 참석인원을 줄이고 대신 보훈 가족들을 참석토록 해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 김천시가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서도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더해 작지만 소중한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사진 = 김천시 제공 |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일제히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리고 5837부대 3대대의 예총, 헌화·분향, 추념사, 예다회의 헌다, 헌시 낭송, 추모곡, 진혼무,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및 시민을 위해 추념식 전 과정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지원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을 원동력으로 삼아 15만 시민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으며, 앞으로 보훈 가족의 명예선양 및 보훈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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