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독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일으킨 4명의 경북도민이 사망했다.
△안동시 A모 씨(여, 73세)
지난 21일 접종을 받은 오후 5시로부터 1시간 47분이 지난 오후 6시 47분 사망했다.
당뇨병, 부정맥, 고혈압, 심장질환약 복용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다. 이날 오후 6시경 외출 후 귀가한 남편이 아내가 쓰러져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23일 국과수 부검 예정이다.
△ 성주군 B모 씨(여, 76세)
20일 오전 20시경 접종을 받았으며, 21일 오후 8시 20분 사망했다. 당뇨, 고혈압, 협심증약 복용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다.
21일 오후 7시 52분경 마당에 쓰러진 것을 발견 후 119에 신고했고, 이날 오후 9시 59분경 경찰서에서 군청 당직실로 연락했다. 23일 국과수 부검 예정
△ 상주시 C모 씨(여, 77세)
20일 오후 2시 37분경 접종을 받고 22일 오후 1시 30분경 사망했다.
폐섬유화증약 복용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다. 접종 시 이상소견은 없었으며, 18년부터 접종을 받아왔다.
접종 당일인 20일 건강 상태가 양호했으나, 22일 오전 10시 30분경 119구급차로 응급실 내원을 했으며, 오후 1시 30분 사망했다.
△ 영주시 D모 씨(여, 82세)
19일 오전 접종을 받고 22일 사망했다.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아왔다. 22일 오전10시 경 생활보호사가 발견했고, 119 및 경찰서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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