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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미시 양포동 거의1지구, 대규모 `푸르지오` 아파트 들어선다

서일주 기자 입력 2020/12/28 17:25 수정 2020.12.29 17:25

㈜어반웰스 거의1지구 공동주택 체비지 2필지 679억여 원에 매입
㈜대우건설 공동 택건설 시공사로 참여

↑↑ 주요 협약 내용은 주식회사 어반웰스가 거의1지구 공동주택 용지 1블록과 2블록 7만 8,335㎡(약 2만 3,700평)를 매입하고, 시공참여 의향서를 바탕으로 주식회사 대우건설(브랜드 푸르지오)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한다는 조건이다./사진= 구미시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구미시 양포동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원 제조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은 10여 년 동안 재산권 행사는 엄두를 못 내면서 재산세는 꼬박꼬박 내야 했다. 내년에도 농사를 지어야 하느냐며 체념하다시피 해 온 세월이 10여 년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들 주민의 얼어붙은 마음을 한순간에 녹인 희소식이 들려왔다.

구미시가 주식회사 어반웰스(대표이사 한종희)와 코로나 19로 인한 심각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 없이 구미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을 위한 협약 체결과 함께 대우건설이 아파트를 짓는다는 소식은 이들 주민의 품에 안겨 준 '송년의 최대 선물'이었다.

구미시에 따르면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거의 1동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옥계중학교 옆 46만 1천㎡(약 14만 평)의 면적에 총사업비 814억 원을 투입해 2,300여 세대, 6,3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한다는 계획 수립과 함께 2011년 7월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이어 2017년 12월에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는 등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송전선로 지중화 한전 부담금, 배수지 신설 등 타지역에 비해 과다한 기반시설 설치비용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 4회에 걸쳐 공동주택용지 체비지 매각에 들어갔으나 타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 때문에 유찰되는 등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협약이 성사되면서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전환점을 맞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주식회사 어반웰스가 거의1지구 공동주택 용지 1블록과 2블록 7만 8,335㎡(약 2만 3,700평)를 매입하고, 시공참여 의향서를 바탕으로 주식회사 대우건설(브랜드 푸르지오)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한다는 조건이다.

(주)대우건설 관계자는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입도로, 공동주택용지 조성, 배수지 건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 입찰이 선행되지 않아 아파트 건설 공사추진 과정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 지구지만, 내년 1월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수행해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부지정리 공사가 완료되면 대우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해 푸르지오의 명성에 걸맞게 구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명품아파트 건설을 통해 구미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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