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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도시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 사업에 포항시가 30일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환경부가 기후 및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 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그동안 포항시 오천읍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노후 철강산단, SRF, 생활폐기물 매립장의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물질로 인한 환경 여건 악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거여건 및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숨 쉬는 도시 포항,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국비 60억, 지방비 40억 등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돼 철강 산단 인근 주거지에 환경오염 물질 차단 미스트 시스템과 도로와 인도 사이 물 순환형 띠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및 열섬을 예방하고 정원과 녹지 조성으로 녹색 순환도시로의 변화를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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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욱 의원/ 사진= 의원실 제공 |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민의힘)은 “에코파크가 완공되면 많은 포항시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노후 철강산단, 매립장, SRF 때문에 고통 받아온 오천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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