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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제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채 덩어리가 될 사업, 가덕도 신공항’ 건설 반대

이관순 기자 입력 2021/01/14 13:07 수정 2021.03.05 13:07

[경북정치신문=국회 이관순 기자] 정규재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민주당이 자신들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파렴치하게 숟가락을 놓으려는, 부도덕한 정치집단이 벌이는 최악의 매표행위“, “두고두고 부산 시민의 삶을 인질로 잡는 부채 덩어리가 될 사업“이라고 했다. 또한 ”가덕 신공항은 김영삼, 노무현, 이명박 정권에서 번번이 기각되고, 글로벌 평가기관인 ADPi(파리 공항공단)의 용역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사업“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가덕 신공항을 띄우는 것은 부산 시민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문제는 문재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양심에 던져진 질문”, “토건족과 토호 세력에게 놀아날 것인가? 아니면 특혜와 이권을 걷어내고 진정한 부산경제의 발전을 이루어낼 것인가 하는 질문”이라며, “형질변경, 용도변경, 용적률 상향 등과 같은 특혜를 통해 토호만 살찌우는 부산경제의 체질을 완전히 뜯어고치고 부산 시민들과 함께 산업다운 산업을 만들어 낼 것”, “대형 토목공사가 필요하면 차라리 한일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것이 훨씬 낫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청년취업 문제, 부산교육 문제 등을 거론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용이면 20만 부산 대학생 전부를 선진국에 유학 보내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지원할 수 있다. 그들이 만들어나갈 부산의 미래를 생각해 보라.”, “그 소중한 돈을 바닷속에 던져넣지 말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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