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전 경북도의회 의원 구미시갑 예비후보 등록 (자유한국당)
쇠락한 구미경제 재건, 미래형 지식산업 도시 재창조
정체성의 위기 극복한 보수정치 부활, 정권교체 밀알 될 것
생활 정치, 민생정치, 공감 정치로 새로운 미래 개척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21대 총선이 1백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일 구자근 전 경북도의회 의원이 구미시 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구자근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정체성을 확고히 한 구미 보수의 정치의 부활과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구미경제의 재건에 방점을 찍었다.

또 안보 불안, 경제 파탄, 위기의 정체성을 자초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결연한 각오도 밝혔다.

↑↑ 구자근 전 경북도의회 의원이 지난 2일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 = 구자근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제공

경제와 관련 구 예비후보는 반도체와 전자 산업의 메카인 구미 산업단지는 위기에 봉착해 있고, 이를 극복해 구미를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으로 견인해야 하는 시대적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쇠락해 가는 산업도시 구미를 스마트 혁신을 통한 미래형 지식산업 도시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힌 구 예비후보는 정치와 관련 보수정치의 화려한 부활을 강조하기도 했다.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하고 보수정치의 본향이며, 심장인 구미의 자존심과 보수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한 구 예비후보는 구미 정치의 창조적 계승과 실천을 통한 책임 정치를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민생 먼저, 경제 먼저, 책임 정치 구현이라는 3대 슬로건을 기치로 내건 구 예비후보는 “눈 내린 겨울 들판의 보리밭을 밟는 성실하고 강인한 농부처럼 구미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라며 “말보다는 실천하는 정치, 민생과 민심, 실용에 뿌리를 둔 생활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거듭 “혼란스러운 정국 상황과 만나면서 국민의 마음이 어디에 있고, 구미의 민심의 어디에 있는지를 늘 살피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감 정치를 고민해 왔다”라며 “키워주고 성장 시켜 준 구미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경험과 열정을 다하는 공감 정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미래의 새로운 질서를 여는 희망의 정치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자근 예비후보는?
구미 토박이 출신이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을 졸업했다.
제5대 구미시의원, 제9대와 10대 경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방 자치분과 수석 부위원장, (주)태웅 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