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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김철호 민주당 후보 ‘환경영향 평가 불승인 돕겠다’..
사회

김철호 민주당 후보 ‘환경영향 평가 불승인 돕겠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0/04/10 14:12 수정 2020.04.10 14:12


김경희 우리공화당 후보 ‘도량동에 꽃동산 공원 반대 현수막 게시’ 약속
파크맨션 입주자 대표회의, 구미경실련 공동 개최
‘꽃동산 공원 아파트 3천 세대 건설 주제’
구미시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와 구미경실련이 9일 공동 개최한 ‘꽃동산 공원 아파트 3천 세대 건설’을 주제로 한 구미시(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철호 민주당 후보가 환경영향 평가 불승인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나 “꽃동산공원을 찬성한 도량동 지역구 안모 민주당 시의원에 대해 2022년 시의원 선거 공천을 반대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김경희 우리공화당 후보는 또 “파크맨션 앞과 도량동에 꽃동산공원 반대 선거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잘못된 사업이기 때문에 게시 하겠다”고 답변했다.

↑↑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와 구미경실련이 9일 공동 개최한 ‘꽃동산 공원 아파트 3천 세대 건설’을 주제로 한 구미시(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철호 민주당 후보가 환경영향 평가 불승인을 돕겠다고 밝혔다. 사진 = 구미경실련 제공

그러나 울분을 참지 못한 일부 토론자와 방청객 질문자들은 “파크맨션 주민 대다수는 작년 12월 16일 1차 부결 전까지도 우리 아파트 바로 뒤편에 40층 초고층 아파트 3천 세대가 들어온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파크맨션 주민은 버려진 구미시민인가?” “부결된 꽃동산공원의 재상정은 ‘시장 재량권 남용’을 넘어 구미시와 사업자 간의 유착”이라는 등 구미시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터트렸다.

파크맨션 입주자대표회의는 “구자근 통합당 후보 불참으로 참석자가 줄었지만 환경영향평가 공청회(2일/300명 참석)와 후보자 초청 토론회 통해 꽃동산공원 아파트 3천 세대 건설의 문제점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학습 효과가 제고됐고, 반대 운동 의지가 크게 강화된 게 가장 유용한 성과”라면서, 환경영향평가 ‘불승인’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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