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국회의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13일 국회가 제21대 국회 개원 종합지원실을 오픈했다. 제21대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개원준비체제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회는 지난 2월부터 국회사무처를 비롯해 소속기관이 모두 참여한 제21대 국회 개원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승기 사무차장)를 구성해 개원을 준비해 왔다.
13일 오픈한 개원 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 선거 다음 날인 16일부터 한달 간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국회의원 등록업무를 비롯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 지원기관 안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제21대 국회 개원 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의원 배지도 공개했다. 제21대 국회에는 국회의원의 성별과 무관하게 자석형 배지가 배부된다. 제20대까지는 남성은 나사형·여성은 옷핀형으로 의원 성별에 따라 지급되는 배지가 서로 달랐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 제21대 국회 개원을 준비하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산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관련 행사를 축소해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제20대 국회 개원 대비 1/3 수준으로 예산을 절감해 집행하고 있다”며 “국회사무처는 제21대 국회 개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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