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4월 24일 오후 3시 39분 발생한 산불이 3일째인 4월 26일 오후 2시 30분경 진화됐다.
산불로 통행이 중단됐던 중앙 고속도로는 개통했다.
당초 이날 발생한 산불은 25일로 접어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이날 오후 2시 재발화하면서 피해를 확산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경북도는 도지사를 통합지휘본부장으로 한 지휘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 안동시 산불 진화 현장. 사진 = 경북도 제공 |
숙박시설과 청소년 수련원, 친인적집 등에 대피해 있던 남후면 10개리 마을 주민 1,270명은 대부분 귀가했다.
지휘본부에 따르면 산불 진하를 위해 산불 진화 헬기 32대를 투입했다. 또 공무원과 공중 진화대, 특수 진화대, 예방 진화대, 소방, 군, 경찰, 의용대 등 3,466명의 진화 인력과 산불 지휘차 2대, 산불 진화차 44대, 소방차 129대, 경찰차 40대등 215대를 투입했다.
지금까지 발생한 재산피해는 주택 3채, 창고 2동, 축사 3동, 비닐하우스 4동 전소 등이며, 가축도 폐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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