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국회 이관순 기자] 일부 대학교 본부가 등록금 반환소송 취하를 강요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등록금반환운동 본부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등록금 반환 소송과 관련해 대학본부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소송 취하를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북대의 경우 소송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소송의 원고라는 이유로 장학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소송 취하 압박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과 등록금 반환운동본부는 피해 사례와 함께 대학 당국과 교육부가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요청에 보다 교육적이며, 책임감 있게 응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서기로 했다.
↑↑ 강민정 의원과 등록금반환운동 본부 대학생들은 20일 오전 11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등록금 반환 소송 취하 강요 중단 요구 대학생-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 = 강민정 의원 블로그 캡처 |
강의원에 따르면 등록금반환운동 본부 대학생들은 20일 오전 11시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등록금 반환 소송 취하 강요 중단 요구 대학생- 국회의원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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